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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사)한국지방세학회 제9대 학회장을 맡은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의 유철형 변호사입니다. 우리 학회는 지방세분야에서 유일하게 역사와 전통이 깊은 자랑스러운 학회입니다. 우리 학회가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은 모두 전임 회장님들과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학회의 학회장이 되어 큰 영광이라는 생각과 함께 앞으로 우리 학회를 어떻게 더 발전시켜 나갈까 하는 생각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과거에 지방세분야는 국세분야에 비하여 소홀하게 다루어져 왔습니다. 그러나 2010년대에 이르러 지방세 분법, 지방소득세 신설 등으로 지방세분야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고, 지방세수도 크게 증가하여 이제는 조세전문가들과 학계에서도 지방세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분야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지방세의 역할과 기능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이러한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우리 학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회 정관 제2조는 학회의 목적을 “본 학회는 지방세분야에 대한 이론적 소양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세제·지방세정책·지방세행정 등에 관한 연구 및 지방세 전문가의 육성 등을 통하여 지방세제 및 지방세정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는 2013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10년 이상 학회 설립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지방세공무원 등 실무가들과 교수들이 회원으로 참여하여 정기 학술대회와 논문집 발간, 지방세 관련 학술단체와의 협력을 꾸준히 진행해 왔습니다. 이제는 정기학술대회가 자리를 잡았고, 학회지인 “지방세논집”도 2024년 2월 현재 제10권 제3호가 발간되었으며, 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의 등재지로 되어 수준 높은 지방세제 및 지방세정 관련 논문들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지금까지 학회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고문님들과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임기 동안 우리 학회를 위하여 다음 네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고자 합니다.

첫째, 지방세제와 지방세정 분야에서 활동중인 지방세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회원으로 영입하여 100명 이상의 회원을 증대하고자 합니다.

둘째, 회원 증대를 통한 양적 성장과 함께 학회의 질적 성장을 위하여 학술대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행정안전부, 한국지방세연구원 및 지방세 관련 학술단체와의 교류를 확대하고자 합니다.

셋째, 갈수록 지방세의 기능과 역할이 확대되어 가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실무가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지방세제와 지방세정을 발굴하고, 정부에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우리 학회가 합리적인 지방세제와 지방세정을 만들어가는 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적어도 연 1회 이상 지방세관계법령 개정안을 제출하고 입법과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넷째, 올해는 우리 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등재지 유지 여부에 대한 평가를 받는 해입니다. 평가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 계속 등재지로 유지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저에게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작은 모임이든 큰 모임이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모임을 위해 봉사하는 회원들이 많을 때 그 모임이 발전하고 성장합니다. 우리 학회는 실무가들과 학계에 계신 분들로 구성되어 있고, 지금까지 회원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학회 활동에 참여해 오셨습니다. 올 한해도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우리 학회를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후원기관에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리면서 올해에도 적극적인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매서운 겨울바람이 이제 따스한 봄바람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 환절기에 모두 건강하시고, 올 한해에도 좋은 일들 많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4.3.1.

(사)한국지방세학회 회장 유철형